타운 윌셔·웨스턴 53유닛 아파트…렌트비 주변보다 싸게 책정
LA한인타운 윌셔·웨스턴 지하철역 인근에 53유닛 아파트가 들어선다. 건설업체 펨브룩캐피톨매니지먼트LLC는 9가와 그래머시 드라이브(856 S. Gramercy Dr.)에 있던 세 채의 주택을 허물고 6층 높이의 아파트를 짓는다고 밝혔다. 개발 자금 2370만 달러도 확보해 조만간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총 53유닛으로 1·2·3베드룸으로 구성되며 지하 2개 층에 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들어선다. 저소득층용은 총 6유닛이다. PK 아키텍처가 디자인한 이번 프로젝트는 윌셔·웨스턴 지하철 역이 0.5마일 안에 있어 교통 편의성을 높였으며, 모든 유닛이 평균 1000스퀘어피트 이상으로 건설되지만 인근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다. 시공사인 펨브룩의 스튜어트 뵈스키 CEO는 “LA시의 주택 부족이 렌트비 상승과 접근성 악화를 견인해 왔다”며 “교통 편이성이 높은 지역에 저렴한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웨스턴 애비뉴와 8가 남쪽에 건설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근에 비슷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재영 기자웨스턴 아파트 웨스턴 53유닛 53유닛 아파트 웨스턴 지하철역